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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요리/한식(Korean Food)

수육 만들기/ 보쌈 만들기 (ft. 고기남자 유튜브 따라하기)

재료 (3-4인분)

- 수육용 고기 : 글쓴이는 750g 수육용 삼겹살 사용/ 약 24,100원
(삼겹살, 오겹살, 앞다리살 수육용 600g~750g)

- 양파 1개/ 1,000원
- 뿌리 있는 대파 2대/ 500원
- 마늘 5~10알/ 100원
- 통후추 10~20알/ 100원
- 생강 1톨/100원
- 월계수잎 3~4장/ 100원
- 사과 1/2개 / 500원
 (연육 작용을 위한 것으로 배, 파인애플 등으로 대체 가능)
- 된장 3큰술/ 0원
- 진간장 2큰술/ 0원
- 맛술 4큰술 (어떤 술이든 대체 가능, 소주, 맥주, 막걸리 등)/ 0원
- 물 2L/ 1,000원
- 식용유 4-5큰술/ 0원

재료비 약28,000원 / 인당 7,000원~9,000원

재료 준비 (15분 내)

- 고기 : 조리 전 15분~20분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 상온에 놓는다.
- 파 : 깨끗이 씻어 4~5cm로 자른다. 파뿌리는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씻어 놓는다. (3분)
- 마늘: 깨끗하게 씻어 반으로 잘라서 준비한다.(2분)
- 양파: 껍질을 잘 벗긴 뒤 깨끗하게 씻어 3~4cm 사각 크기로 썬다 (3분)
- 사과: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씻어 반을 잘라서 준비한다.(1분)
- 생강: 흙을 물로 잘 씻어내고 껍질을 벗긴 뒤, 편썬다.(2분)
- 나머지 재료 : 동선 및 조리법 고려하여 사전 세팅(3분)

* 손질한 마늘, 양파, 파(뿌리 제외)는 조리과정의 편의를 위해 따로 분리해 놓는다.(볶고 구울 예정/아래 #3 조리과정 참조)

조리법(50분 내)

요약 3단계 : A) 잘 굽고 B) 잘 삶고 C) 잘 자른다.

A) 잘 굽고 : 고기든 야채든 마이야르 반응(표면을 노릇한 갈색)을 일으키는 것이 포인트!
1) 팬에 식용유(포도씨유 사용함)를 넉넉히 두르고 강불로 가열한다.(30초)
2) 껍질 부분부터 30초간 지져 준다. 기름이 많이 튈 수 있으므로 중불~강불로 적절히 조절하며 튀기듯 4곳 면을 약 30초씩 지져 준다. 옆면은 15초씩 지져주었다. (2분 30초)
3) 모든 면이 노르스름하게 익은 삼겹살을 꺼내고, 기름을 닦지 않은 팬에 그대로 야채(마늘, 양파, 파(뿌리 제외))를 넣고 중강 불에서 약간씩 태우듯 굽는다. (1분 30초)
* 토치가 있다면 팬 위에서 토치로 겉면을 직화로 익혀줘도 좋다. (불맛, 풍미 UP)


B) 잘 삶고 : 핏기 없이 오버 쿡되지 않도록 적당히! 삶는 게 이 전체 요리의 포인트!
4) 파뿌리, 생강, 사과, 3)에서 만든 마늘, 양파, 파, 월계수 잎, 통후추를 물 2L와 함께 넣는다. 된장 3큰술, 진간장 2큰술, 맛술 4큰술을 물에 잘 풀어주고 강불로 끓을 때까지 가열한다(5분).
* 냄비 크기와 모양에 맞게 삼겹살이 잠길 정도면 되므로 끓을 때 너무 넘치지 않게 주의하며 물을 가감하여 조절한다.
5) 물이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A)에서 준비한 삼겹살을 넣다. 육수에 잠기게 하여 은은한 약불로 30분-40분간 끓인다.
6) 고기 크기, 모양, 불 세기, 물 양 등에 따라 익힌 정도가 다르니, 30분부터 1분 간격으로 고기 상태를 체크한다.

  (글쓴이는 끓는 물에 삼겹살 넣은 후부터 총 34분 소요)
* 상태 체크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 표면에 핏물이 흐르면 덜 익은 상태.(X)
- 기름&육즙이 조금씩 흘러나오면 ok.(O)
- 너무 쉽게 푹푹 들어가면 오버 쿡.(X)

C) 잘 자른다 : 쫀듯한 식감을 위해 얇게 써는 것이 포인트! 미관상 예쁜 단면을 원하면 3분 정도 식힌 뒤 자르는 걸 추천
7) 고기를 꺼내어 약 1cm로 얇게 썬다.(2분)
*썰 때 뜨거우니 꼭 장갑을 끼고 진행한다.
8) 그릇에 플레이팅 후 완성(1분)
9) 옵션 1 : 육수로 라면을 끓일 사람은 버리지 않는다.
   옵션 2 : 양념장(된장 3, 고추장 1, 다진 마늘 0.5, 고춧가루 0.5, 사이다 3, 콩가루 2, 참기름 1, 아몬드 견과류 잘게 다진 거 1)

#1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강불로 달굼
#2 껍질부터 지져주고 모든면을 지져줌
#3 겉면이 노르스름해진 고기
#3 마늘, 양파, 파(뿌리제외))를 넣고 중강불로 태우듯 구움
#4 냄비에 사과, 파뿌리, 생각 투하-2
#4 냄비에 A)에서 준비한 야채도 투하
#4 물 2L(고기 잠길정도로 조절) 투하
#4 월계수잎, 통후추도 투하
#4 된장 3큰술 잘 풀고, 간장 2큰술, 맛술(또는 아무술) 4큰술 투하하고 물을 끓임
#5& #6 끓는물에 넣은지 30분부터 익힘정도 체크
#7 잘 익은 고기 꺼내어 자를 준비
#7 육즙 가득한 고기 단면
#8 얇게 잘라 플레이팅하여 완성

후기 및 총평

사 먹는 것 같이 쫀듯하고 담백하고 맛있는 영양식 수육 보쌈

- 김장할 때 먹어도 좋지만 평소에 먹어도 맛있는 수육 보쌈
- 비계가 적고 담백한 맛(살코기)을 더 선호하고 가성비를 더 끌어올리고 싶다면 앞다리 수육용 사용 추천
- 앞다리, 삼겹살 수육용 반반씩 하이브리드도 가능
- 새우젓, 쌈채소, 겉절이, 절인 반찬(깻잎절임, 마늘종 절임 등)과 함께 먹을 것을 추천
- 육수를 안 버리고 하루정도 냉장고에서 식힌 육수(기름 분리용)로 돈코츠 미소라면 조리도 할 수 있음

- 돈코츠 미소라면도 업로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