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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요리/한식(Korean Food)

주꾸미삼겹살볶음 만들기(주삼볶음,쭈삼볶음)

1. 재료(2-3인분)

주요 재료)

주꾸미 3마리 (주꾸미 크기, 선호도, 기호에 따라 5마리 내외)

삼겹살 200g 

양파 1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식용유 1큰술

 

양념재료)

통깨 1스푼

설탕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다진 파 1스푼(위 메인 재료에서 일부 사용하여 만들어도 됨)

다진 마늘 1스푼

맛술 2스푼

고추장 2스푼

전분 또는 녹말가루 1/2스푼

양조간장 1/2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춧가루 1/3스푼(2-3꼬집)

 

주꾸미 손질용)

식초 1스푼

밀가루 3스푼

2. 재료 준비 (20분 내외 + 숙성 시간 30분 이상 = 50분 이상)

1) 주꾸미 손질

 

1-1) 머리와 다리 연결부위에 칼집을 길이의 2/3 가량 낸다. 

주의) 칼집을 너무 깊게 내면 먹물이 터질 수 있으니 너무 깊게 내지 않도록 한다.

1-2) 내장, 알, 먹물이 터지지 않도록 머리를 뒤집는다.

1-3) 내장, 먹물, 알을 밀어내듯 잡아떼어낸다.

      잡아떼어내면서 필요시 연결부위를 조심히 칼로 자르면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1-4) 다리를 뒤집어 안쪽에 있는 입 주변을 꾹 누르면 튀어나오는 뼈를 손으로 잡아떼어낸다.

1-5) 주꾸미 표면의 미끄러운 점액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큰 볼에 주꾸미와 밀가루를 넣고 바락바락 주무른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닦아내고 헹구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1-6) 물을 600~800ml (냄비 상황에 따라 주꾸미가 물에 잠길 정도)와 식초 1스푼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물이 끓어오르면 주꾸미를 넣어 15-20초간 데친 후 꺼낸다.

1-7) 한 김 식힌 후 머리/다리 부분을 분리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낸다.

손질대기중인 쭈꾸미
#1-1), 1-2), 1-3) 과정
#1-3) 좌측은 성공 우측은 먹물이 터진 대참사
1-4) 다리 뒤집어서 입제거하기
1-5) 밀가루 넣고 주물럭주물럭해서 흐르는물에 씻어 점액 제거
#1-6) 식초 넣은 물에 데치기
#1-7) 한김 식힌 후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기

2) 삼겹살 준비: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잘라 준다.

3) 양념 준비: 큰 볼에 양념재료를 넣고 섞어서 양념을 만든다.

4) 버무리기 및 숙성: 양념장에 삼겹살을 넣고 버무리고 한쪽으로 몰아놓는다. 주꾸미도 넣고 버무리고 삼겹살과 구분하여 놓는다.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서 30분 이상 양념이 배도록 숙성시킨다.   

5) 야채 준비: 대파는 3-5cm, 양파는 1-2cm,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서 준비한다.

3. 조리 과정 (5분 내)

1) 코팅이 잘된 웍이나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중불로 달궈 준 뒤, 준비된 삼겹살을 넣고 강불로 바꾸어 1분간 볶아준다. 

#1 삼겹살 부터 강불에서 굽기

2) 중불로 바꾸고 준비한 양파를 넣고 2분간 볶는다.

#2 양파 넣고 고기와 볶기

3) 강불로 바꾸어 1분간 볶다가 청양고추와 대파도 넣고 30초간 추가로 볶아 완성한다. 

#3 쭈꾸미, 대파, 청양고추 넣어 완성

4. 후기 및 총평

 소주를 부르는 매콤 칼칼한 대표 안주 요리로 임명

 

- 쫀득한 식감이 예술인 주꾸미와 삼겹살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함

- 느끼할 수 있는  삼겹살 기름을 칼칼한 양념장, 대파, 양파, 청양고추가 완벽하게 떠받쳐주는 맛의 조화

- 깻잎이나 상추에 싸서 먹으니 기가 막히는 맛

- 토치가 있다면 겉면에 불맛을 추가해주면 더욱더 풍미가 올라올 것 같음

- 소주/보드카/맥주 등 도수 쌘 술과 찰떡궁합으로 판단

- 주꾸미 대신 낙지를 사용해도 비슷할 거 같음

- 주꾸미 손질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준비 과정이 조리 과정보다 더 힘든 요리지만 결과는 대성공하여 만족함

- 주꾸미 알은 별도로 3-4분간 푹 익혀서 초장 찍어 먹으면 별미

- 여태까지 쭈꾸미로 알고 있었는데 된소리에 의한 발음만 쭈꾸미이고 "주꾸미"가 올바른 표현이라고 함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