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료(3인분)
닭가슴살 2 덩이(약 200g 내외 2개)
양파 3/4개
대파 1대
숙주 100g 내외(두 줌)
달걀 2개
즉석밥 2개 (없을 시 흰 쌀밥으로 대체)
다진 마늘 1스푼
참치액젓(또는 피시소스) 2스푼
진간장 1스푼
굴소스 1~1.5스푼
식용유 3~5스푼
선택사항) 레몬 1/4개
2. 재료 준비(15분 내외)
1) 닭가슴살 : 닭가슴살을 끓는 물에서 익히고 한 김 식힌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서 준비한다.
(글쓴이는 노브랜드 냉동 닭가슴살을 완전 해동 후 끓는 물에서 10-12분 정도 끓여서 삶아 주었다.)
2) 양파 : 껍질을 벗겨 흐르는 물에 씻어 가로 세로 2cm 내외의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다.
3) 대파 : 흐르는 물에 씻어 2cm 내외 크기로 송송 썰어준다.
4) 숙주 :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밭쳐 놓는다.
5) 즉석밥 : 1분 20초 정도만 전자렌지에 데워 준비한다.
(1개 2분 데우는 것이 보통 즉석밥 기준이지만 덜 데워야 동남아식 쌀알을 느낄 수 있다.)
3. 조리 과정(10분 내)
1) 웍이나 팬에 식용유를 3-5스푼 넣고 중약불로 달군 뒤 파를 넣고 저어주면서 1분~1분 30초간 파 기름을 낸다.
2) 준비된 양파, 간마늘 1스푼, 닭가슴살을 넣고 중불로 1분간 볶아준다.
3) 중불을 유지한 채 참치액 2스푼을 팬이나 웍 테두리에 둘러 주고, 굴소스 1스푼도 추가한다.
재료를 한쪽으로 밀어 놓고 계란 두 개를 넣는다.
5-10초 정도 뒤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스크램블 하듯이 저어주면서 모든 재료를 30초간 잘 섞어준다.
4) 재료를 한쪽으로 밀어 놓고 강불로 바꾸고 진간장 한스푼을 재료가 위가 아닌 팬 위에 넣고 재료와 빠르게 섞는다.
(진간장이 뜨거운 팬위에서 타는 듯하면서 특유의 감칠맛을 추가하는 과정)
밥도 추가하여 넣고 밥을 잘 부수면서 강불에서 40초~1분간 잘 섞이게 볶는다.
5) 중강불로 바꾸고 숙주를 넣고 1분간 잘 볶아서 완성한다.
6) 그릇에 예쁘게 담기 위해 밥그릇에 볶음밥을 넣고 평평하게 만든다.
그릇을 밥공기 위에 얹어 밀착시키고 그 상태로 180도 돌린다.
식탁 위에 놓고 밥공기를 제거한다.
4. 후기 및 총평
태국 느낌이 적당히 나는 윤기 있는 밥알, 고슬고슬한 달걀, 담백한 닭고기, 아삭한 숙주가 잘 어우러진 태국식 볶음밥
- 다만, 방송에서 "태국에 온 거 같다"란 말이 있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음
(글쓴이가 요린이여서 실력 탓 일 수 있음)
- 참치액젓이 동남아 느낌을 내주고 진간장의 탄맛이 킥으로 작용하는 것이 볶음밥의 포인트로 보였음
- 적당히 아삭한 식감의 숙주가 입을 즐겁게 해 주었음
- 글쓴이는 식용유를 5스푼가량 넣어서 윤기가 많은 볶음밥이었는데 기름기가 좀 덜하고 찰기가 덜한 식감 원하면 3스푼 내로 넣는 것이 좋을 것 같음 (일명 동남아식 훌라라 쌀(?)을 원할 시 적용)
- 글쓴이는 뜨거운 밥을 넣어서 다소 쌀알 식감이 동남아 느낌이 덜 했는데, 찬밥이나 덜 데운 즉석밥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음 (일명 동남아식 훌라라 쌀(?)을 원할 시 적용)
- 닭가슴살이 없으면 살짝 변형하여 다른 고기류나 해산물류(새우살 등) 을 추가해도 될 것 같음
- 집에 레몬이나 라임이 있다면 먹기전에 살짝 추가 해주면 좋을 것 같음
- 추후에는 다른 느낌의 한국식 마늘 새우 달걀 볶음밥도 추후 업로드 예정